[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신흥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송정 도시개발사업지구 (이하 송정지구) 에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일원에서 ‘광주 행정타운 아이파크’ 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 지상 25층 아파트 10개 동으로, 전용 84 ~ 99㎡ 총 8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516가구 ▲84㎡B 48가구 ▲84㎡C 111가구 ▲84㎡D69가구 ▲99㎡ 84가구 등이다. 희소성 높은 중대형 면적인데다,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지역 내외의 기대감이 높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정지구는, 광주시 송정동 일원 대지면적 약 28만㎡ 부지에 주거 ∙ 상업 ∙ 업무 등의 기능 육성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행정타운과 광주 원도심 지역을 잇는 관문 입지인데다, 각종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신흥주거타운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또한, 영화관 ∙ 대형마트 등이 위치해 있는 구도심 지역의 풍부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이밖에, 시청 ∙ 아트홀 ∙ 문화스포츠센터 등 공공시설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공공편의성도 제공된다.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인근 경강선 경기광주역 이용 시 판교까지 3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고, 분당선과의 연계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도 7정거장으로 3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또한, 광주대로 ∙ 회안대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고, 광주IC ∙ 장지IC 등을 통한 고속도로 진출입도 편리하다. 이를 통해 서울 등 인접 도심권은 물론, 수도권 각지로의 출퇴근이 쉽다.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제2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포천-세종 간 고속도로 구간 내 ‘구리-광주’ 구간이 내년에 우선 개통 예정이다. 오는 2024년 모든 구간이 완공되면, 서울 및 세종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1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경험한 바 있듯, 경제적 ∙ 부동산 가치 측면에서 경기도 광주의 가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수서-광주 복선전철을 비롯, 위례신사선 연장 ∙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는 만큼, 경기도 광주시가 향후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가 부동산 시장 큰 손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들 수요층을 겨냥한 교육환경도 눈여겨볼 만하다. 광주송정초를 비롯, 탄벌초 ∙ 경화여중 ∙ 경화여고 ∙ 광주고 등 각급 학교가 가까워 자녀들의 등하교 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구도심 지역 내 조성돼 있는 각종 학원가 이용도 쉬운 만큼, 학부모 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또한 통미산 ∙ 칠사산 등이 인접해 쾌적한 그린라이프 실현은 물론, 녹지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안팎으로도 공원이 다수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된다.

‘광주 행정타운 아이파크’ 는 입지가치 못잖은 상품성도 갖추고 있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내부는 4베이 판상형 (일부 가구 제외) 구조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특화 커뮤니티 공간도 주목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 피트니스센터 ∙ 골프연습장 ∙ 경로당 ∙ 작은도서관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 간 사교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경기도 광주시는 준공 15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40%에 달하는 지역으로, ‘새 아파트’ 에 대한 지역 내 갈아타기 수요가 풍부하다” 며 “ ‘광주 행정타운 아이파크’ 는 모처럼만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 간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 마련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